출애굽기 27장 묵상 (2023년 7월 10일)
본문: 출애굽기 27장
레마: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출27:20)
<본문 관찰>
조각목으로 제단을 만들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통과 부삽과 대야와 갈고리와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라고 하신다. 산에서 보인 대로 만들게 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성막의 뜰을 만들라고 하신다. 뜰의 규모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라고 말씀한다.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는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고, 이 등불이 끊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아무 기름으로나 등불을 밝히지 말고 순수한 감람유로 등불을 켜라고 말씀하셨다. 왜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야 하는가?
순수하지 않은 기름으로 등불을 켜면 그을음이 많이 생긴다.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지 않고 거기에 내 생각, 내 욕심, 내 욕망을 함께 섞어서 순수하지 않게 행하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을음이 생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간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주님이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려고 이 땅에 왔는데, 거기에 내 조급함과 내 생각이 결합 되면 그을음이 생기고 불평이 나오게 된다.
순수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자. 무언가를 섞지 말자. 내 것을 섞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