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여호수아

여호수아 16장 묵상 (2020년 10월 29일)

호치민정보통 2021. 2.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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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수아 16

레마: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16:10)

 

<본문 요약>

요셉의 자손,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를 기록하고 있다.

 

<해석 및 적용>

므낫세 지파는 요단 동편에서도 기업을 받았고 이번에 요단 서편에서도 기업을 받았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요셉 자손이 받은 땅은 다른 형제들이 받은 땅보다 훨씬 넓다.

이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시겠다고 한 복의 성취이다. 또한 땅을 분배받은 것을 소개할 때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이 먼저 소개된다. 본래는 요셉의 장자인 므낫세부터 소개되어야 하지만 이 역시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에브라임 지파가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았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왜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을까?

그들을 보니 내쫓는 것보다는, 진멸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써먹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종으로 써먹으려고 그들을 진멸하지 않고 남겨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기 삶의 편리와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이런 면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내 편의, 내 이익을 위해 때로는 불순종한다.

그러나 이러한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쫓아내야 할 것은 쫓아내야 한다.

노역하는 종으로 삼아서 내가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은 훗날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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