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5장 묵상 (2023년 8월 11일)
본문: 레위기 15장
레마: “유출병이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레15:7)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부정하니 그가 눕는 침상, 앉았던 자리도 부정하니 그와 접촉한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으라고 하신다. 유출병이 있는 자가 유출이 깨끗해지면 그는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7일을 센 후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으라고 하신다. 8일째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다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주고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속죄하라고 말씀한다. 설정한 자는 전신을 물로 씻고 저녁까지 부정하다고 말씀한다. 여인에게 유출이 생기면 7일 동안 불결하고 그와 접촉한 것도 다 부정하고 이 여인과 동침하면 그도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고 말씀한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유출이 계속되면 피가 나는 모든 날 동안은 부정하고 피가 멈춘 후 7일이 지난 후에야 정하리니 8일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다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속죄하라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유출병이 있는 자, 유출병이 있는 자가 누웠던 침상이나 그릇이나 안장 모두 부정하고 이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했다. 그냥 유출이 멈췄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반드시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내가 직접 죄를 짓지 않아도 죄악의 현장이나 죄악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쉽게 오염되고 거기에 쉽게 물들게 된다. 그래서 항상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 회개의 삶이 일상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정결해진다. 부정한 곳에 가서 부정한 것에 접촉되었다면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를 씻는 기도가 있어야 하겠다. 내가 유출병이 걸리지 않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유출병이 있는 자가 앉았던 곳에 내가 앉아도 부정하게 되기에 항상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 일에 게으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