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34장
레마: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본문 관찰>
모세가 느보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이 차지할 땅을 여호와께서 보이신다. 모세는 모압 땅에서 죽어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다. 모세는 120세에 죽었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위하여 30일을 애곡하였다. 이후에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했으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이적과 기사와 권능과 위엄을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행한 자였다.
<해석 및 적용>
육체적으로 모세는 죽을 때가 아니었다. 모세는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 충분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을 앞장서서 이끌 체력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데려가셨다. 하나님의 때는 모세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죽는 것이었다.
내가 충분히 할 수 있고, 내 능력과 자원이 많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하나님의 때가 아니면 그것을 접을 수 있는 순종의 삶이 있어야 한다. 모세처럼! 자신은 충분히 가나안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육체적 능력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니 순종했던 것처럼 나도 그렇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내 열정이 아무리 불타오르고 내 능력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면 열정과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아버지!
나를 보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뜻과 아버지의 때를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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