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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마가복음

마가복음 11장 1~11절 묵상 (2021년 8월 30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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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111~11

레마: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11:9)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제자 둘을 보내시며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신다. 만일 누가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말씀하셨다. 말씀대로 제자들이 가서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 나귀 새끼를 푸니 어떤 사람이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하매 허락한다. 나귀 새끼를 예수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님께서 타신다. 많은 사람이 자기 겉옷을, 어떤 이는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며 소리친다.

 

 

<해석 및 적용>

스가랴 99절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이때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며 호산나 외친다. 이들은 예수님을 환영하고 환호하며 높이지만 다윗의 나라, 즉 로마의 압제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하는 분을 기다렸다. 그래서 이 기대가 충족되지 않자 일주일 후에 이들은 태도가 돌변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친 것이다. 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10절에 나오는 것처럼 다윗의 나라였다.

 

나는 어떠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환영하는가? 내 기대를 만족시켜주시는 분, 내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 나에게 건강을 주시고 사고를 막아주시는 분으로 환영하는가? 아니면 예수님 그분 자체를 환영하는가? 예수님 그분 자체를 환영하지 않으면 겉옷을 길에 펴며 호산나 외쳤지만, 며칠 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이 무리처럼 될 수 있다. 내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태도가 바뀔 수 있다.

 

예수님! 그 존재만으로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분이신가! 내 사심을 섞지 말고 예수님 그분 자체를 환영하며 내 마음에 모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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