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9장 20~27절 묵상 (2021년 10월 8일)

본문: 다니엘 9장 20~27절

레마: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단9:26)

 

<본문 관찰>

다니엘이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자복하고 기도할 때 가브리엘 천사가 와서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다고 말한다.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려와서 알리려고 왔으니 너는 환상을 깨달으라고 말한다.

네 백성과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일어나기까지 7이레와 62이레가 지날 것이요 62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한 왕의 백성이 와서 성도들의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고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다.

 

 

<해석 및 적용>

가브리엘 천사가 70이레의 비밀을 다니엘에게 알려준다. 예루살렘을 다시 중건하라는 명령이 있은 때부터 70이레가 지나면 이스라엘은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는 때가 온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영원한 나라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70이레가 지나기 마지막 한 이레는 성읍과 성소가 황폐되고 예배가 금지되는 핍박의 시기이다. 이 마지막 한 이레를 지나야 영원한 나라가 도래한다.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나라, 이러한 것들이 오기 전에는 마지막 한 이레, 시련과 환난이 있다. 이것을 지나면 이것을 통과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그렇기에 어려움은 불평의 조건이 아니라 감사의 조건이 된다. 어려움을 지나면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복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항상 어려움 뒤에 바짝 붙어 따라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늘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떠한 조건에 처해도 항상 감사하는 하루가 되자. 어려움이 오면 오히려 감사하며 그 어려움 뒤를 이어 따라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