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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호세아

호세아 3장 묵상 (2021년 10월 19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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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호세아 3

레마: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3:1)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겨도 그들을 사랑하니, 너는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아내를 사랑하라 말씀하신다. 호세아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을 주고 음녀가 된 아내를 사 온다. 그리고 아내에게 음행하지 말고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이 제사도 없이 지내다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돌아와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해석 및 적용>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본다. 앞서 2장에서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장가들어 그들로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제멋대로였어도 하나님께서 이들을 붙드시고 사랑하시고 결국은 은총의 자리로 인도하셨다.

 

이렇게 사랑한 대로 호세아에게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음녀가 된 그녀를, 창녀가 된 그녀를 여호와께서는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은 죄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기에 호세아에게도 똑같이 그런 여인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악한 길을 걷는 죄인들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시지만 나는 그것을 알고도 그런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 때가 있다. 나에게 조금 해를 입히고 내 감정을 상하게 하면 사랑하라는 그 말씀을 잊고 어떻게 원수를 갚아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런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기에 나에게 손해를 입히고 상처를 준 사람일지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온갖 조롱을 당하신 후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흘려주신 그 사랑을 받았기에 나도 그렇게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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