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엘 2장 1~14절
레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2:13)
<본문 관찰>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음을 경고하라고 말씀한다. 여호와의 날은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고 하신다. 산 위에 어둠이 깔리듯 크고 강한 군대가 밀려오는데, 그 군대는 태우는 불과 같아서 그들이 지나간 후에는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기병처럼 전열을 갖춘 강한 군대이다. 그 군대 앞에 백성들은 질리고 낯빛이 하얘졌다.
여호와께서는 지금이라고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기에 이제라도 여호와께 돌아오면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신다. 주께서 마음을 바꾸사 복을 주실 줄 누가 알겠느냐?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실지 누가 알겠느냐며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요엘은 말한다.
<해석 및 적용>
이스라엘을 심판할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음을 경고한다. 이날은 누구도 피하지 못하고 멸망할 것이기에 이제라도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말씀한다. 여호와는 은혜와 자비가 많으시기에 돌아오면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고 복을 내리사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멸망이 예정되어 있어도 다시 하나님께로 마음을 찢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예정된 모든 재앙을 돌이키시고 복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렇기에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냥 돌아가서는 안 되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매일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임을 알고도 여전히 그 일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는 삶이지만 그럼에도 여호와께 돌아가면 주님께서는 나의 이러한 모든 연약한 부분을 책망하시고 심판하시기보다는 싸매주시고 고쳐주시고 구원해주신다. 그러나 마음을 찢지 않고 돌아가지 않으면 메뚜기떼와 같은 군대가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하고 멸망하게 할 것이다.
마음을 찢자. 하나님께만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러한 나의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물질에 빼앗겼던 마음을 찢고 온 우주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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