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16장 14~31절 묵상 (2022년 5월 26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5.
300x250

본문: 누가복음 1614~31

레마: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16:20)

 

<본문 관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비웃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쉬우리라. 그리고 부자와 거지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나사로가 이름하는 한 거지가 부자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거지 나사로가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음부에서 고통을 받는다. 부자가 거지 나사로를 보고 아브라함에게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신의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나사로를 형제들에게 보내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한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 것이라고 하시며 만일 모세와 선지자에게 듣지 아니하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서 권해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해석 및 적용>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를 들은 바리새인들이 비웃자 예수님께서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거지 나사로가 부자의 대문 앞에 버려졌다고 말씀한다. 나사로는 혼자 힘으로 걸어 다니기도 힘든 사람이었던 것 같다. 대문 앞에 버려진 나사로를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았다고 하니 병들고 아무런 힘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런 거지를 만일 부자가 먹이고 입히고 돌봐주었다면 음부에서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재물을 그렇게 사용했다면 미래가 이렇게 고통받는 미래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옳지 않은 청지기는 비록 행실은 책망을 받았지만 재물로 자신의 미래를 대비했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부자는 재물로 자신의 미래를 대비하지 못했다. 그 많은 재물로 좋은 옷을 입고 호화롭게 자신만 즐겼다. 남에게도 베풀고 즐겼다면 미래는 달라졌을 것이다.

 

병들고 힘없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자에게 나의 재물을 사용할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자. 그리고 그런 사람을 도울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