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하 24장
레마: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하24:13)
<본문 관찰>
여호야김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배반하였다. 이는 므낫세 왕의 죄 때문에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야김의 뒤를 이어 여호야긴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성읍을 에워쌌다. 바벨론 왕이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성전의 금 그릇을 파괴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다. 바벨론 왕이 또 예루살렘 백성과 지도자와 용사와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예루살렘에는 비천한 자만 남았다.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긴도 바벨론으로 끌고 가고,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왕으로 삼았다.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라고 고쳤다. 시드기야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해석 및 적용>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약탈할 때, 성전의 금 그릇을 파괴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다. 하나님에게는 성전의 금 그릇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말씀하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심령이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온갖 우상을 섬겼던 므낫세 왕 때문에 성전의 기물들이 약탈당하고 파괴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기 위한 제구들보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렇기에 나는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기억해야 하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덜 중요하게 여기시는 금 그릇에 내 모든 힘을 쏟아서는 안 된다. 금 그릇은 언제든 파괴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심령이다. 내가 금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고 잘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다.
묵상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건의 모양보다는 상한 심령, 부드러운 마음,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경건의 능력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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