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7장
레마: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창37:3)
<본문 관찰>
야곱이 아버지 이삭이 거류하던 땅에 거주한다. 야곱은 노년에 요셉을 사랑하는 라헬로부터 얻었기에 다른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한다. 그러나 형제들은 그런 요셉을 미워한다. 요셉은 꿈에 형들의 곡식 단이 자신의 곡식 단에 절했다고 말하고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신에게 절했다고 말한다. 이게 형들은 시기하지만, 아버지는 야곱은 그 말을 간직한다.
요셉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양을 칠 때, 야곱이 형들이 잘 있는지 보고 오라고 요셉을 보낸다. 형들이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그를 죽이고자 한다. 그러나 르우벤이 이를 말려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넣었다. 르우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머지 형제들이 애굽으로 가는 이스마엘 사람들을 보고 요셉을 그 노예 상인에게 판다. 형제들이 요셉의 옷에 짐승의 피를 묻혀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고 아버지 야곱에게 말하니 야곱이 아들 요셉을 위하여 애통한다. 요셉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렸다.
<해석 및 적용>
편애가 불행의 시작이었다. 야곱이 요셉을 편애했기에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시기했고 미워했다. 그래서 결국 미디안 사람들에게 요셉을 팔아버렸다.
야곱도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편애를 받았다. 형 에서만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야곱도 똑같이 요셉을 편애한다. 편애가 에서와 야곱의 형제 관계를 결국 원수가 되게 했던 것처럼 요셉과 나머지 형제들의 관계가 미워하는 관계가 되게 만들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친근하게 다가오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말을 잘 듣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더 간다. 그럴지라도 다른 아이들과 차별해서는 안 된다. 나는 마음이 가는 데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는 자이기에 오직 아버지의 뜻을 따라 모두 사랑해야 한다. 공평해야 한다. 야곱도 이유가 있었다. 노년에 얻은 자식, 사랑하는 라헬이 낳은 자식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차별해서 채색옷을 지어 입히면 안 된다.
아버지! 저에게 야곱처럼 편애하는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여 주옵소서. 때로 그런 모습이 보이면 깨닫게 해주셔서 고치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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