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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21장 묵상 (2023년 7월 3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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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21

레마: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21:14)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을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히브리 종을 사면 칠 년이 되는 해에 그를 자유롭게 놓아줄 것이고, 만일 주인이 그에게 아내를 주어 자녀를 낳았으면 아내와 자녀는 주인에게 속할 것이고 그는 단신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종이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여 자유인이 되지 않겠다고 말하면 송곳으로 귀를 뚫고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게 하라고 하신다. 여자가 종으로 팔렸으면 남자와 같은 방법으로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한다. 만약 여종과 잠자리를 같이한 주인이 더는 그 여종과 같이 자지 않을 때는 자유롭게 놓아주고 다른 사람에게 팔지 못한다. 만약 여종을 자기 아들의 아내로 삼으려고 샀다면 그를 딸처럼 여겨야 한다. 만약 주인이 또 다른 아내를 얻었다 하더라도 주인은 여종에게 똑같이 음식과 옷을 주고 잠자리를 함께해야 한다고 말씀한다. 만약 이것을 해주지 않으면 여종은 자유의 몸으로 몸값을 내지 않고 나가게 하라고 한다.

사람을 때려서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실수로 죽였으면 살인자는 하나님께서 정한 도피성으로 도망가라고 한다. 그러나 고의로 죽였으면 하나님의 제단으로 도망가더라도 그를 끌어내어 죽이라고 말씀한다. 부모를 때린 자, 사람을 유괴한 자,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고 싸우다가 때려서 상해를 입혔으면 맞은 사람에게 손해를 배상하고 치료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임신한 여자를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면 여자의 남편이 요구하는 대로 돈을 주어야 하지만 만약 여자가 다쳤다면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갚으라고 하신다. 종을 때려서 상하게 했으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자유한 몸으로 풀어주라고 하신다. 소가 사람을 받아서 죽이면 그 소를 돌로 쳐서 죽일 것이고 고기는 먹지 말라고 한다. 만약 소가 사람을 받는 버릇이 있었다면 소를 단속하지 않은 주인까지 죽이고, 유족이 돈을 달라고 하면 소의 주인은 자기의 목숨을 대신하여 가족이 달라는 대로 돈을 주라고 한다. 소가 종을 죽이면 소의 주인은 은 삼십 세겔을 주고 소는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한다. 소가 사람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지면 구덩이 주인은 돈으로 갚고 그 소는 구덩이 주인의 것이라고 한다. 소가 소를 받아 죽이면 받은 소와 죽은 소를 팔아 그 값을 반으로 나누고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 알고도 단속하지 않았으면 소는 소로 갚고 죽은 것은 그가 차지하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실수냐 고의냐에 따라 반드시 죽여야 하느냐 아니냐가 갈린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으면 도피성으로 도망갈 수 있지만 고의로 죽이면 하나님의 제단으로 도망갔어도 끌어내어 죽이라고 하신다. 소가 사람을 받아서 죽이면 소의 임자는 형벌을 면하지만, 소가 받는 버릇이 있는 줄 알고도 단속하지 못했으면 소의 임자는 형벌을 피할 수 없다.

학사에서도 아이들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용서하고 넘어가야 하지만, 고의로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야단을 쳐야 한다.

고의로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하자. 죄인 줄 뻔히 알면서도 죄를 짓는 모습을 제거하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 마음을 찢지 못하면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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