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92 2020년 7월 14일 (시편 88편 묵상) 본문: 시편 88편 레마: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시88:1) 소망과 기쁨은 없고 오직 절망과 탄식뿐인 시이다. 주께 부르짖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고, 재난이 가득하고 목숨은 스올의 문턱에 다다랐고, 가까운 친구들은 다 떠나가고 없고, 오히려 자신을 역겹게 보고, 수많은 고통에 모든 기력이 다 쇠잔해졌으며 오직 어둠만이 자신의 친구라는 시인의 고백을 통해 만만치 않은 고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본다. 길을 찾을 수 없고 주님은 보이지 않아 불평하며 슬퍼하는 고백의 시이다. 이 시편뿐 아니라 많은 다윗의 시나 아삽의 시도 이렇게 길은 보이지 않고 사방은 막혔으며, 주님께 부르짖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그런 고난의 길을 걸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발견하는 것은 끈질기게 주님을 붙.. 2021. 2. 3. 2020년 7월 13일 (시편 87편 묵상) 본문: 시편 87편 레마: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시87:1) 하나님의 성, 시온을 예찬하는 시이다. 여호와의 터전이 성산, 즉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다른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 그리고 이 성을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한다. 이렇게 영광스럽다고 불리는 이유는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든 근원이 시온에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 포로 이후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 이후, 성전을 바라보면서 예루살렘을 찬양하는데, 이렇게 찬양하며 이 성이 영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시온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성의 터전이 성산에 있기 때문이다. 그 터전이 성산이기에 영광스러울 수 있는 것이다. 나의 터전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2021. 2. 3. 2020년 7월 11일 (시편 86편 묵상) 본문: 시편 86편 레마: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86:5) 다윗이 여호와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를 드리는 시이다. 다윗은 자신이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이오니 주님께서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달라고 한다. 자신은 경건하오니 영혼을 보존해달라고, 구원해달라고 한다. 진심으로 주님을 우러러보니 기쁨을 가득 채워달라고 한다. 주님은 선하시며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신 하나님이시며, 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시오니 주의 길을 가르쳐주시면 진심으로 따르겠고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겠노라고 기도한다. 주님, 여호와 하나님은 선하시며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이시고 누구든지 주님께 부르짖으면 사랑을 한없이 베푸시는 분이시라고 다윗은 .. 2021. 2. 3. 2020년 7월 20일 (시편 85편 묵상) 본문: 시편 85편 레마: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시85:4)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포로가 되었던 자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주님께서 죄악을 용서해 주시며 노여움을 거두셨도다. 이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주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보여주옵소서. 내가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주께서는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주의 백성이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화평을 주실 것이다. 참으로 주님의 구원은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깃들일 것입니다. 기도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포로가 되었던 곳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러나 시인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자신들을 구원해 준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하시기를.. 2021. 2. 3. 이전 1 ··· 245 246 247 2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