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5장
레마: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본문 요약>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말씀하신다.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
사울이 아말렉 성을 치기 전에 겐 사람에게 사람을 보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라고 말한다. 이유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올 때 선대하였기 때문이다.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자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하였으나 하찮고 가치 없는 것만 진멸하고 좋은 것은 남겨두었다.
이렇게 순종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신다고 사무엘에게 말씀한다.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사울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로 내려갔다는 말을 듣고 사울에게 이르러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음을 책망하며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셨음을 말한다.
사울은 백성만 두려워한다.
사무엘이 자신과 함께 백성에게 가서 제사를 드리기를 강청한다.
사무엘은 아각 왕을 찍어 쪼개고 라마로 돌아갔다.
<해석 및 적용>
사울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긴 것에 대한 이유를 대지만, 사무엘은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 청종하는 것보다 좋아하겠느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순종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가 있다. 그때 다양한 이유를 든다.
그러나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회개지 변명이 아니다.
인간적으로는 불순종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사울을 책망하셨을 때, 사울이 어쩔 수 없이 백성이 두려워서 그렇게 했다는 이유를 대지 않고 진심으로 회개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나 역시 불순종의 삶을 살 때가 많다.
생각으로는 분명히 오늘의 말씀처럼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대며 연약한 죄인이라는 이유를 대며 순종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불순종의 죄를 범했을 때, 그러한 변명이나 이유를 대지 말고 순순히 나의 연약함과 죄를 범했음을 인정하고 회개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제사나 숫양의 기름보다 나은 순종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해야 한다. 인정이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한다.
오늘, 불순종했을 때 깨끗이 인정하고 아버지께 회개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자. 자기 합리화나 변명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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