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7장 1~27절
레마: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삼상17:4)
<본문 요약>
블레셋 사람들이 군대를 모으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기 위해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은 엘라 골짜기에 진을 쳤다.
블레셋 진영과 이스라엘 진영 사이에 골짜기가 있었는데, 골리앗이라 하는 블레셋 장수가 나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일대일 결투를 제안한다.
그러나 골리앗에게 겁먹은 이스라엘 군대는 나가서 싸우는 이가 없이 그냥 골리앗이 모욕하는 말을 듣고만 있었다.
다윗이 아버지의 명을 좇아 형들에게 안부를 살피기 위해 엘라 골짜기로 와서 이 골리앗의 말을 듣는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골리앗을 보고 심피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함을 보고 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는 자가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 묻는다.
<해석 및 요약>
이스라엘이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에게 고통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가나안 정복 당시 하나님께서 진멸하라는 이방 백성들을 진멸하지 않고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오늘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이스라엘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골리앗은 가드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수아 11장 22절에 보면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라고 말씀한다.
이때 가드에 남았던 아낙 사람 중에서 골리앗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경고하셨다.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민33:55)
하나님께서 몰아내라고 하신 것은 조금도 남김없이 몰아내야 한다.
남겨놓으면, 몰아내지 않고 죄악과 함께 살아가면 그것이 결국은 나를 괴롭게 하고 망하게 한다.
여호수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 남지 않은 이방 민족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좀 수고롭지만 언제든 자신들이 이들을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오늘 본문의 내용처럼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심히 겁주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내 안의 죄악은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타협해서는 안 된다.
조그마한 죄니까, 내가 언제든 그만둘 수 있으니까 생각하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완전하게 몰아내야 한다. 싸워야 한다.
내 안에 여전히 몰아내지 못하고 남아있는 수많은 죄악을 몰아내기 위해 힘쓰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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