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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사무엘상

사무엘상 20장 24~42절 묵상 (2021년 1월 18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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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상 2024~42

레마: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삼상20:31)

 

<본문 요약>

다윗이 들에 숨고 왕의 식사자리에 가지 않는다.

사울이 첫날에는 다윗이 부정한가 보다 생각했으나 둘째 날에도 다윗이 보이지 않자 요나단에게 다윗이 왜 불참하는지 묻는다.

다윗이 베들레헴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 제사하기를 구하매 허락했다고 요나단이 말하자 사울이 버럭 화를 낸다. 다윗이 사는 동안에는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할 것이기에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할 자라고 사울이 말하자 요나단은 다윗이 죽을 일이 무엇이냐고 반문한다.

사울이 화가 나서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지고 요나단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결심이 확고한 것을 보고 심히 노하여 식탁을 떠난다.

그리고 다윗과 약속한 대로 화살을 날려 화살을 주우러 간 아이에게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고 외치며 지체하지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고 외친다.

다윗과 요나단이 헤어질 때,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고 서로 축복하고 길을 떠난다.

 

 

<해석 및 적용>

사울은 다윗이 자신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계속 다윗을 죽이려고 그렇게 노력한 것이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어기고 아각 왕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겨 두었기에 사무엘을 통해 사울의 왕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백성들이 흩어진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렸다.

이런 월권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셨다.

이러한 사실을 사무엘에게서 직접 들었기에 사울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이을 이스라엘의 왕이 다윗임을 알고 줄기차게 죽이려 한다.

 

왕위가 지속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왕위가 견고하게 서는 것인데, 사울은 다윗만 죽이면 자신의 왕위가 든든히 설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마찬가지다.

내가 이 땅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야 가능한 것이지 다른 어떤 요인이 제거되거나 추가된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없으면 내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윗 때문에 자신의 왕위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울을 떠났고 사울을 버렸기에 왕위가 든든히 서지 못한 것처럼, 내가 이 땅에서 사명을 좇아 살아갈 힘은 오직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실 때만 가능한 것이다.

다른 요인은 없다.

오직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하시느냐, 그렇지 않냐에 달린 것임을 잊지 말고 오늘도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고 아버지만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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