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하 4장
레마: “그를 쳐 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삼하4:7)
<본문 요약>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온 이스라엘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며 손의 맥이 풀렸다.
이스보셋에게 바아나와 레갑이라는 두 군지휘관이 있었는데, 이들이 낮잠을 자는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베어 다윗에게 이른다.
다윗에게 상을 받을 줄 알았지만, 다윗은 오히려 이 두 군지휘관을 죽인다.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에서 죽인 것은 상을 받을 일이 아니라 악이라고 다윗은 말한다.
<해석 및 적용>
열심! 그러나 헛된 열심!
레갑과 바아나는 밤새도록 달려갔을 것이다. 다윗의 대적자인 이스보셋의 머리를 들고 가면 큰 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쉬지 않고 밤새도록 달려서 다윗에게 이르렀지만 결과는 그들의 생각과 달랐다.
레갑과 바아나는 다윗에게 있어서 이스보셋이 위협적인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윗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스보셋의 군지휘관의 열심은 헛된 열심이었다.
나 또한 엉뚱한 곳에서 열심을 내고 있지는 않은가? 정작 열심을 내야 할 것에는 게으르고 열심을 내지 않아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을 매고 있지는 않은가?
열심을 내야 할 것에 열심을 내자.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일에 열심을 내야지 어떻게 하면 재정이 풍성해질까, 어떻게 해야 저 사람을 통해 내가 이익을 얻을까 하는 쓸데없는 일에 열심을 낸다면 레갑과 바아나처럼 좋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아버지!
저에게 아버지를 가까이하는 것에 열심을 내고 애정과 욕망을 위해 열심을 내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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