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상 5장
레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왕상5:1)
<본문 요약>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로 왕 히람이 축하사절을 보낸다.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솔로몬도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 성전을 건축할 백향목을 구한다.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의 값으로 궁정의 음식물을 준다.
솔로몬과 히람이 친목하여 약조를 맺고, 솔로몬이 삼만 명의 역군을 불러 매달 만 명씩 레바논으로 보내 벌목하게 하고, 또 짐꾼 칠만 명과 돌을 뜨는 자 팔만 명을 불러일으켜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재목과 돌들을 준비한다.
<해석 및 적용>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사절단을 보내고, 솔로몬의 요구대로 나무들을 주는 이유는 다윗을 여전히 사랑하기 때문이다.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기에 이렇게 해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끝까지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다윗의 주변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윗을 끝까지 평생 사랑하지 못하고 반역을 일으키는 자도 많았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사람들은 쉽게 그 사랑을 그만둔다.
하지만 나의 아버지, 나의 예수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신다. 평생에 나를 사랑하신다. 내가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도, 내가 아무리 부족해도, 내가 아무리 흠투성이 어도 아버지는 나를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렇기에 나 역시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나에게 보내주신 영혼들을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평생 사랑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관심을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 평생 사랑해야 두로 왕 히람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재목들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흠이 보이고, 때로는 상처를 줄지라도 끝까지 사랑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끝까지 사랑으로 품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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