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21장 17~36절
레마: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행21:25)
<본문 요약>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해 야고보 사도에게 들린다. 야고보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이방 가운데 행하신 일을 나눈다.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러나 유대인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수만 명이 있는데, 이들은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들이기에 바울이 이방에서 사역할 때 할례를 행하지 말고 관습을 지키지 말라고 했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원한 네 사람이 결례를 행하고 머리를 깎는 비용을 내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고 야고보가 바울에게 말한다. 야고보의 말대로 바울이 행하였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이 바울을 보고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서 죽이려 한다. 이에 군대의 천부장이 급히 군사를 보내 바울을 때리는 것을 그치게 하고 결박하여 영내로 데리고 왔다.
<해석 및 적용>
야고보 사도는 바울에게 씌워진 오해를 벗기기 위해 결례를 행하는 사람의 비용을 바울더러 내라고 한다. 우리가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하라고 하였지만 율법에 열성을 가진 믿는 유대인에게는 율법을 준행하게 하였고 하였다.
이방인에게는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하라고 했지만 믿는 유대인에게는 결례를 행하거나 율법을 따라 사는 삶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았다. 이방인과 믿는 유대인의 각기 다른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마다 믿는 방식이 다르다. 신앙의 정도가 다르고 섬기는 방법이 다르다.
다른 예수님, 다른 복음,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은 문제지만 방법이 다른 것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기도하고 예배한다고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소리내지 말고 속으로만 기도한다고 뭐라고 할 것도 아니고, 현지인을 향한 마음이 나와 같지 않다고 잘못되었다 말할 수 없다. 각자의 생각과 방법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다툼이나 분란이 없다.
오늘도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자.
'성경묵상 >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 22장 30절 ~ 23장 11절 묵상 (2021년 5월 21일) (0) | 2021.05.25 |
---|---|
사도행전 21장 37절 ~ 22장 29절 묵상 (2021년 5월 20일) (0) | 2021.05.25 |
사도행전 21장 1~16절 묵상 (2021년 5월 18일) (0) | 2021.05.25 |
사도행전 20장 17~38절 묵상 (2021년 5월 17일) (0) | 2021.05.25 |
사도행전 20장 1~16절 묵상 (2021년 5월 15일) (0) | 2021.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