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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마가복음

마가복음 15장 21~41절 묵상 (2021년 9월 16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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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1521~41

레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15:34)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시는 도중 구레네 사람 시몬이 지나가기에 그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게 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 그리고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눠 갖는다. 예수님의 좌우편에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 지나가는 자들이 예수님에게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조롱한다. 6시가 되매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고,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신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 백부장이 예수님께서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였다.

 

 

<해석 및 적용>

숨지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시며 크게 소리 지르셨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장 커다란 고통은 아버지와의 분리였을 것이다. 잠깐이지만 아버지와 떨어진다는 것은 예수님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셨다. 이러한 고통을 나 때문에 받으셨다.

 

아버지와 잠깐도 떨어져 있기를 싫어하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커다란 고통으로 받아들이신 예수님!

나 역시 아버지와 예수님과 떨어져 있는 것이 이런 커다란 고통이요 아픔이어야 한다. 예수님과 상관없이 지내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버지!

아버지와 멀어지는 것이, 예수님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극심한 고통과 아픔으로 느껴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것이 다른 그 무엇보다 아프게 느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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