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계시록 8장
레마: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4)
<본문 관찰>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반 시간 동안 고요하더니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하나씩 받는다.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들고 제단 곁에 섰다. 이 천사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그 향을 제단에 드리고자 한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 천사가 향로에 제단의 불을 가득 채워서 땅에 쏟으니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다.
이때 일곱 천사 중,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떨어져 땅, 수목의 1/3을 상하게 한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의 1/3이 해를 입는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부터 강에 떨어져 강과 물샘의 1/3이 못 먹게 된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와 달과 별의 1/3이 타격을 받아 그것들의 1/3이 어두워진다. 독수리가 하늘을 날며 큰 소리로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아직도 세 천사가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았음이라고 한다.
<해석 및 적용>
한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제단 곁에 선다. 그리고 많은 향을 받아서 그 향을 하나님께 드린다. 향을 드릴 때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하나님께 드린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 하나님께 드리는 향연과 같이 올라가는 것이 성도들의 기도인 것을 보면서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41편 2절에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라고 고백하였다.
기도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기도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고,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고 교제이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인데, 이 시간이 기다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의무감으로, 내 요구를 하나님께 관철시키기 위해서만 기도한다는 것은 사랑이 식었다는 것이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를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저에게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충만케 하셔서 아버지와의 사랑의 교제인 기도의 삶이 항상 풍성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께 올려드리는 향연에 제 기도도 함께 올라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의 향연이 가득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저는 부족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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