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하 2장
레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왕하2:6)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리고자 엘리야더러 벧엘로 오라고 하신다.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 있다가 벧엘로 가고자 엘리사에게 길갈에 남으라고 한다. 그러나 엘리사는 따라간다. 여호와께서 여리고로 엘리야를 부르신다. 엘리사가 여리고에도 따라간다. 다시 여호와께서 요단으로 엘리야를 부르신다. 거기도 엘리사는 따라간다. 엘리야가 겉옷으로 물을 치매 물이 갈라져 두 사람이 요단을 마른 땅을 걷듯 요단강을 건넌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 엘리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는지 묻는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기를 원한다고 답한다. 여호와께서 자신을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이루어지리라고 엘리야가 말한다.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할 때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는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간다. 엘리사가 이것을 보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엘리야의 겉옷으로 물을 치니 요단강이 갈라져 그곳을 걸어서 건넌다.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에게 머물렀다며 엎드려 엘리사에게 경배한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갔으니 어느 산이나 골짜기에 떨어졌을 것이라고 하면서 엘리야를 찾으러 가겠다고 한다. 엘리사는 찾지 말라고 하였으나 기어코 찾으러 가지만 허탕을 치고 돌아온다. 성읍 사람들이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지 소산이 나쁘다고 한다. 엘리사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서 가지고 오라고 한다. 그것을 물 근원에 던지며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으리라 하셨다 하니 고쳐졌다.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가는데 작은 아이들이 대머리라고 조롱하며 놀린다. 엘리사가 저주하니 수풀에서 곰이 나와 아이들 중 사십 명을 찢어 죽였다.
<해석 및 적용>
엘리사가 엘리야의 능력을 갑절이나 받은 것은 끝까지 엘리야를 따라가서 그의 승천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오지 말고 있는 곳에 그냥 머무르라고 엘리야가 말했지만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따랐다. 엘리야가 들렀던 마을마다 선지자의 생도들이 있었다. 벧엘에 살고 있던 선지자의 생도들도, 여리고에 살고 있던 선지자의 생도들도 모두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했다. 엘리야와 함께 가지 않았다. 반면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따랐다. 그래서 엘리야가 승천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되었다.
끝까지 주님만을 따르자. 어떤 유혹,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과 멀어지지 말자. 주님께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 능력과 은혜를 받는 길이다. 그냥 길갈에 머물러 있으라고, 또 벧엘에 머물러 있으라고, 여리고에 머물러 있으라고 해도 주님 곁으로 가는 것에 게으르면 안 된다. 어떤 조건에서도 주님과 가까이 있어야 한다. 주님을 따라야 한다.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그냥 머물러 있으라는 소리에 현혹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따르자. 주님 곁으로 더 가까이 가는 삶을 살자. 성경을 읽어도 기도해도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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