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하 6장
레마: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6:17)
<본문 관찰>
선지자의 제자들이 지금 거주하는 곳이 좁으니 요단으로 가서 거주할 새로운 처소를 세우자고 한다. 엘리사가 허락하니 함께 가자고 한다. 요단에서 나무를 베다가 한 사람이 쇠도끼를 물에 빠트린다. 빌려온 것인데 어떻게 하냐며 안절부절못하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물에 던져 쇠도끼가 떠오르게 한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고자 한다. 아람 군대가 진을 치고 이스라엘을 기다리면 엘리사가 그들이 진을 친 곳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주고 이스라엘 왕이 방비한다. 번번이 발각되자 엘리사를 잡으려고 한다. 엘리사가 도단에 있을 때 군사를 보내 성읍을 에워쌌다. 사환이 성읍을 에워싼 군대를 보고 무서워한다. 엘리사가 눈을 열어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한다. 엘리사가 아람 사람의 군대를 눈이 멀게 해서 사마리아로 데려간다. 이스라엘 왕이 이들을 치냐고 묻자 떡과 물을 주어서 먹고 마시게 하고 주인에게 돌려보내라고 한다. 왕이 그렇게 하니 아람 군사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였다.
이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군대를 모아 사마리아를 에워쌌다. 사마리아 성의 물자가 부족하여 아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이것을 보고 엘리사를 죽이고자 한다.
<해석 및 적용>
도단에 있는 엘리사를 잡으러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 성읍을 에워쌌다. 엘리사의 사환이 이것을 보고 두려워한다. 엘리사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들과 함께 한 자가 도단 성읍을 둘러싼 아람 군대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도하여 사환의 눈을 열어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한다.
나는 엘리사의 사환처럼 눈앞에 벌어진 환경 때문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염려한다. 나를 둘러싼 불말과 불병거를 보지 못하고 환경에 집중하여 평안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엘리사가 사환을 위해 기도했듯 나의 눈을 열어 나를 돕기 위해 진을 친 불말과 불병거를 아버지께서 보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아버지! 요즘 저의 영적인 눈이 많이 닫혀 있습니다. 영적으로 많이 둔감해져 있습니다. 이런 저의 눈을 열어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에게 닥친 어려운 환경만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제 눈을 열어 그 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상황만을 보지 말고 그 상황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상황만을 바라보지 말고 그 상황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루를 기쁨과 평안 가운데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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