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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열왕기하

열왕기하 8장 묵상 (2022년 7월 12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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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왕기하 8

레마: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왕하8:19)

 

<본문 관찰>

엘리사가 수넴 여인에게 7년 기근이 임할 것이니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라고 한다. 여인이 가족과 함께 블레셋 땅에 7년을 우거하다가 돌아왔다. 돌아와서 이스라엘 왕에게 자기 집과 전토를 되찾기 위해 호소한다. 마침 왕이 게하시와 이야기하고 있어서 게하시가 그 여인에 대해 말한다. 왕이 관리에게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밭의 소출을 돌려주라고 명한다.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다. 아람 왕이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내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인지 묻게 한다. 엘리사가 하사엘에게 왕이 나을 것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반드시 죽을 것도 이야기하고 하사엘의 얼굴을 쏘아보다 운다. 하사엘이 어찌하여 우냐고 묻자 네가 이스라엘에 행할 모든 악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사엘이 왕에게 나아가 왕이 반드시 살아나리라고 엘리사가 말했다고 한다. 이튿날 하사엘이 이불에 물을 적시어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다스렸다. 여호람은 아합의 딸과 결혼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신다. 여호람 때 에돔이 유다를 배반하였다.

여호람의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왕이 된다. 아하시야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이다. 그렇기에 여호람처럼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아하시야가 이스라엘 왕 요람과 함께 하사엘을 치러 갔다. 요람이 부상을 입었다.

 

<해석 및 적용>

여호람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 그는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길로 간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사 심판하시기를 즐겨하지 않으신다. 다윗에게 약속하시기를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멸망 받아 마땅한 삶을 살아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이 있어서, 말씀하신 것이 있어서 심판을 미루신다. 항상 등불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아합의 길로 행하며 악을 행하는 여호람을 두고 보시듯 매일매일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나를, 이 죄인을 하나님께서는 바로 멸망시키지 않고, 바로 심판하시지 않고 유예 기간을 두신다. 돌이킬 수 있는 시간과 은혜를 주신다. 등불을 주신다. 깨닫게 하신다.

 

지금 당장 멸망 당해도 할 말이 없는 나를 멸하기 즐겨 하지 아니하시는 아버지!

1:6의 말씀을 통해 나를 견인해가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

이러한 아버지만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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