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상 21장
레마: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대상21:2)
<본문 관찰>
사탄이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한다. 다윗이 요압에게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보고하라고 한다. 요압이 그렇게 하지 말기를 충고하지만 다윗이 재촉하자 요압이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었다. 요압이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악하게 여겨서 이스라엘을 치셨다. 다윗이 하나님께 회개한다. 선견자 갓에게 세 가지 심판을 말씀하시며 다윗에게 선택하게 하신다. 삼 년 기근, 석 달 동안 적군에게 쫓기는 것, 사흘 동안 전염병이 도는 것 중에서 다윗은 전염병을 택한다. 이 전염병으로 칠만 명이 죽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러 보내신 천사에게 그만 손을 거두라 명하셨다. 그때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다. 다윗이 칼을 빼에 손에 들고 있는 이 천사를 보고 범죄한 것은 자신이니 나와 내 아버지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말아달라고 청한다.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으라 한다. 다윗이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타작마당을 사고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번제단에 불을 내려 응답하셨고 천사에게 명령하시니 천사가 칼을 칼집에 꽂았다.
<해석 및 적용>
다윗의 인구조사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다. 3일간의 전염병으로 칠만 명이 죽었다. 인구조사 자체는 죄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출30:12에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하라고 말씀하셨다. 민수기에서도 염병 이후에 다시 이스라엘 자손의 수를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라고(민26:2) 말씀하셨다. 그렇기에 인구조사를 했다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인구조사의 목적이 문제였기에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수효를 조사하라고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다윗은 자신이 얼마나 이룩했는지 알고 싶어서, 군사적인 목적으로,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인구를 조사했기에, 그 동기 때문에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다. 그래서 요압에게 인구조사를 시킨 것이다. 원래 인구조사는 제사장이 했었다.
무엇을 하든 그 동기가 내 이익, 내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럴싸하게 포장한다고 그것을 모르실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계신다. 포장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에만 반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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