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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역대상

역대상 19장 묵상 (2022년 8월 3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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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상 19

레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대상19:2)

 

<본문 관찰>

암몬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다윗이 전에 나하스가 베푼 호의를 기억하고 사절을 보내 나하스를 조문한다. 암몬 방백들이 다윗이 사신을 보낸 것은 이 땅을 정탐하기 위함이라고 하눈에게 말한다.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자르고 돌려보낸다.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라고 한다.

이 일로 암몬 자손이 다윗에게 밉보인 줄 알고 군사를 돈을 주고 아람 군대를 사서 다윗과 싸우려고 메드바 앞에 진을 쳤다. 다윗이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냈다. 요압이 아우 아비새에게 진영을 둘로 나눠 치자고 하고 만일 상대방이 강하면 서로 돕자고 한다. 요압이 승리한다.

아람 군대는 패배한 이후 암몬 자손 돕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다.

 

<해석 및 적용>

다윗은 나하스가 전에 베풀었던 호의를 기억하고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기로 한다. 그래서 사절들을 보내 나하스의 죽음을 문상하게 했지만 하눈은 다윗의 호의를 왜곡해서 사절들이 수치심을 느끼도록 해서 돌려보낸다. 결국 전쟁이 일어나고 하눈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다윗처럼 은혜를 받았으면 그것을 갚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호의를 베풀면 그것을 호의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왜곡하면 안 된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왜곡하도록 중간에서 잘못 받아들이도록 하는 자들의 말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를 통해서 거쳐서 들려오는 말에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직접 그에게 묻고 들어야 한다.

 

아버지!

저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상대방의 진심을 왜곡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중간에서 말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말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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