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하 25장
레마: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을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대하25:14)
<본문 관찰>
아마샤가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유다를 다스린다. 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는 아니하였다.
아마샤가 에돔과 전쟁을 하고자 군사 30만 명을 모으고 용병 10만 명을 고용하였다.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니 전쟁하지 말라고 한다. 아마샤가 이미 돈을 백 달란트 지불했다고 하자 여호와께서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왕에게 주실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마샤가 군대를 돌려보내니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소금 골짜기로 나아가 세일 사람 만 명을 죽였고 만 명을 포로로 잡았다. 아마샤가 전쟁에 데려가지 않고 돌려보낸 군대가 유다 성읍을 약탈하였다.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 세일 자손을 신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섬기기 시작했다. 여호와께서 크게 노하시고 한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셨다.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에게 전쟁을 선언한다. 그러나 에돔 신에게 구한 아마샤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서 유다를 이스라엘에게 넘기셔서 유다가 이스라엘에게 패하였다.
아마샤가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하였으므로 아마샤가 라기스로 도망갔으나 반역한 무리가 라기스로 따라가 아마샤를 죽이고 그의 시체를 유다 성읍에 장사하였다.
<해석 및 적용>
아마샤는 하나님의 은혜로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음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백 달란트나 주고 고용한 군대로 돌려보냈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승리할 수 없었다. 담력을 내어 소금 골짜기로 나아갔고 승리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했음에도 에돔이 섬기던 우상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는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아마샤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였음에도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사상이나 방법 등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섬기고 있는 아마샤의 모습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본다. 세상은 이미 패배했고 세상은 아무 힘이 없는데, 세상의 방법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섬기고 그것을 따라 살아갈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용서로 승리하셨는데 나는 내가 먼저 다가가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지는 것 같아서 무관심, 혹은 미움을 가지고 대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을 회개한다.
하나님 아버지!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방법을 버리고 패망한 세상의 방법을 따르는 어리석음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성경묵상 > 역대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 27장 묵상 (2022년 10월 17일) (0) | 2023.06.03 |
---|---|
역대하 26장 묵상 (2022년 10월 15일) (0) | 2023.06.03 |
역대하 24장 묵상 (2022년 10월 13일) (3) | 2023.06.03 |
역대하 23장 묵상 (2022년 10월 12일) (0) | 2023.06.03 |
역대하 22장 묵상 (2022년 10월 11일) (0) | 2023.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