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장 1~17절 묵상 (2022년 11월 14일)

본문: 에스라 10장 1~17절

레마: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스10:2)

 

<본문 관찰>

에스라가 백성들이 이방 백성들과 서로 통혼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 많은 백성도 함께 크게 통곡한다. 이때 스가냐가 우리가 비록 범죄하였으나 아직 소망이 있나니 곧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방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하였으니 당신은 일어나 도우소서 하며 에스라에게 힘을 내라고 한다.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모두 모이라 공포한다. 누구든 3일 안에 오지 않으면 그 재산을 몰수하고 모임에서 쫓아내겠다고 한다. 3일 안에 모두 모여 하나님의 성전 앞 광장에 앉아서 떨고 있다. 제사장 에스라가 그들에게 이르러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아 죄를 지은 자들을 이제 너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고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으라고 명한다. 모든 백성이 ㄱ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일부 반대하는 인원이 있었다.

 

<해석 및 적용>

에스라가 백성의 죄로 인해 기가 막혀서 주저앉아 있자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와서 에스라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이방 여인인 아내들을 다 내보내기로 했다며 에스라의 도움을 요청하며 다시 힘을 내게 한다. 15절에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도 에스라를 도왔다고 말씀하고 있다.

 

낙심하여 주저앉아 있는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저앉히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용기를 북돋워 주는 삶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 제가 삶의 의욕을 잃고 주저앉은 사람에게 다시 일어나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 주는 그런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실망하고 의욕을 잃고 낙심하지 않게 해주시고 다시 힘을 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는 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입에서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판하는 말이 아닌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며 세워주는 말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