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2장 1-14절
레마: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수2:9)
<본문 요약>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낸다. 정탐꾼이 여리고에 들어가서 그 땅을 정탐하다가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여리고를 정탐하러 들어온 이들의 정보를 전한다. 이에 여리고 왕이 사람을 보내 잡으려고 했으나 기생 라합이 두 사람을 숨겨주고 자신의 집을 떠났다고 거짓 고한다. 잡으러 온 그 사람들이 정탐꾼을 쫓으러 요단 나루터까지 갔지만 찾지 못하였다.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말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것을 내가 아노라. 너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우리가 들었다.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라. 그리고 증표를 내게 달라. 이에 두 정탐꾼이 이 일을 누설하지 않으면 이 땅을 정복할 때 너희를 인자하고 진실하게 대우하리라 약속한다.
<해석 및 적용>
라합은 하나님께서 여리고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믿었기에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았다. 기생 라합은 여리고의 입장에서 보면 매국노요, 자신만 살겠다고 적군을 숨겨준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 입장에서 보면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한 믿음의 사람이다. 이렇게 어떠한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나는 아이들을 어떠한 시각으로 보는가?
나는 이 땅의 사람들을 어떠한 시각으로 보는가?
내 생각, 내 경험, 내 이익에 따라 그들을 평가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 믿음과 사랑으로 이들을 평가하는가?
내 말을 잘 들으면 착하고 믿음이 좋은 학생이고,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면 못된 학생인가? 그렇지 않다. 언제나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한다.
내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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