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31장
레마: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겔31:10)
<본문 관찰>
여호와께서 애굽의 바로 왕을 향해 너보다 더 위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시며 애굽의 바로에게 큰 위엄이 있음을 말씀한다. 앗수르는 한때 레바논의 백향목 같았다.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나무가 시기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교만해지기 시작하자 하나님께서 여러 포악한 민족으로 그를 찍어버리게 하셨다. 이러한 앗수르처럼 애굽의 바로도 심판을 받을 것을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강대국 애굽의 멸망을 한때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었던 앗수르의 멸망에 대비하여 예언한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세와 풍요로 열강의 지배자가 되었지만, 교만으로 인해 바벨론에게 멸망 당했다. 애굽 역시 교만으로 인해 바벨론에게 멸망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한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교만에 관해 말씀하신다. 두로, 애굽, 앗수르 모두 교만했기에 멸망했다. 하는 일이 잘 되고, 더 확장되고, 남들이 알아주면 교만해지기 쉽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작고 미약하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작은 일,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에서도 교만할 수 있다. 숙달된 일, 내 손에 익은 일, 내가 계속해와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누가 권면이나 충고를 할 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한다고 무시하는 것도 교만이다.
오늘도 겸손하게 살아가자. 어린 사람의 말도, 나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의 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무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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