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8장 묵상 (2023년 1월 21일)

본문: 에스겔 38장

레마: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그들을 치게 하리라”(겔38:17)

 

<본문 관찰>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여 곡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을 대적하시겠다고 한다. 그리고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도갈마 족속의 많은 백성을 함께 끌어내시겠다고 한다. 그러니 곡에게 스스로 예비하고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라고 한다. 네 마음에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악한 꾀를 내게 하시겠다고 한다. 그래서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을 약탈하게 하신다.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여호와의 노여움이 나타나서 지진과 칼과 전염병과 각종 재해로 심판하겠다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곡으로 이스라엘을 치게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그를 지진과 각종 재해로 쓸어버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곡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치게 하셨다. 이스라엘을 치러 오게 하셨고, 이스라엘을 치러 온 곡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함을 나타내셨다. 곡이 이스라엘을 치러 오도록 하나님께서 갈고리로 곡의 아가리를 꿰어서 끌어내었지만, 곡은 이스라엘을 깨우기 위한 징계의 도구로 사용되었기에 하나님께 사용되고도 심판을 받는다.

 

어떻게 쓰임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그것들을 사용하신다. 그래서 어떻게 쓰임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누군가를 깨우치고 바로 세우기 위한 징계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선한 도구로 쓰임을 받아야 한다. 찌르는 도구가 아니라 감싸주고 사랑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아야 한다.

 

찔러서 깨우치는 도구가 되지 말고 감싸고 사랑함으로 깨우치는 도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