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8장 1~14절
레마: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요18:6)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동산에 가셨다. 그곳은 가끔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라 가룟 유다도 그곳을 알기에 군대와 대제사장의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물으니 나사렛 예수라 답한다. 예수님께서 내가 그니라 말씀하시니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진다. 그리고 다시 누구를 찾느냐 물으시고 제자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고 하신다.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칼로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 하시며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을 마시겠다고 하신다. 군대와 하인들이 예수님을 결박하여 안나스에게로 끌고 간다.
<해석 및 적용>
내가 그니라 말씀할 때 예수님을 잡으러 온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아랫사람들이 모두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진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자신을 잡으러 온 자들을 물러나게 만들었고, 그들이 자신을 잡을 수 없게 하실 수도 있으셨지만, 순순히 잡히신다. 하실 수 있지만 하지 않으셨다.
나도 이 땅에서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예수님께서 나의 구원을 위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으셨던 것처럼 나도 이 땅의 영혼들, 학사의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지만,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영혼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아버지께서 주시기 원한다. 충분히 혼낼 수 있고, 바로잡기 위해 당연히 혼을 낼 수 있지만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기에 아버지의 은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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