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 15~25절 묵상 (2023년 3월 31일)

본문: 요한복음 21장 15~25절

레마: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21:15)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조반을 드신 후 베드로에게 물으신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시고 두 번째로 또 물으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그렇다고 대답하니 예수님께서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신다. 세 번째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니 베드로가 근심하여 말한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베드로의 최후가 어떻게 될지 말씀하신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의 최후는 어떻게 되느냐 묻는다. 예수님께서 내가 올 때까지 그를 이 땅에 머물게 할지라도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양들을 돌보고 먹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먹일 것인가? 독초를 먹일 것인가, 푸른 초장에 있는 풀을 먹일 것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아이들에게 양질의 풀을 먹이려면 푸른 초장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생명수 강으로 인도해야 한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이 예수님께로 가서 먹고 마시도록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게 하면 된다. 내가 양의 먹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생명되시는 예수님께로 그들을 인도하기만 하면 된다.

 

다른 것을 전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자. 예수님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