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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창세기

창세기 3장 묵상 (2023년 4월 12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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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3

레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3:21)

 

<본문 관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들짐승 중 뱀이 가장 간교했다. 뱀이 여자에게 동산의 모든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물으며 유혹한다. 여자가 만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을 수 있으니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했다고 말한다. 뱀은 결코 죽지 않고 오히려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알게 된다며 먹으라고 유혹한다. 뱀의 말을 듣고 보니 열매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했다. 이에 먹고 남편에게도 주어서 먹게 했다. 이에 눈이 밝아져 자기가 벗은 줄을 알게 되었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니 아담이 벗었으므로 두려워 숨었다. 하나님께서 누가 너의 벗음을 알렸느냐? 먹지 말라 명한 나무 열매를 먹었느냐? 물으니 아담이 하나님께서 주신 여자가 자신에게 주어서 먹었다고 변명한다. 여자는 뱀이 꾀어서 먹었다고 변명한다. 하나님께서 뱀에게 저주하셔서 배로 다니고 흙을 먹게 하셨고, 뱀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가 되게 하고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최초의 복음, 원시복음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을 아담에게는 종일 수고해야 땅의 소산을 얻을 수 있는 심판을 행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혹여 생명 나무 열매도 따 먹을까 에덴 동산에서 그들을 내보내어 땅을 갈게 하신다. 그리고 생명나무는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을 두어 지키신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완벽한 세상에 오점을 그어버린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여전히 그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신다. 여자의 후손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에덴동산에서 나가 살아갈 아담과 하와를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다.

아담처럼 늘 범죄하고 넘어지고, 잘못했다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넘어지고 죄를 범했다고 핑계 대는 나를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시고 계속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의 길로 견인해가신다.

나의 아버지는 이러한 하나님이시다. 나의 죄로, 나의 잘못으로 엉뚱한 길로 걷게 되더라도 그 길에 다시금 구원의 길을 만들어주시는 아버지가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아버지를 바라보면 감사할 수밖에 없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아버지의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그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자. 그 삶은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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