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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창세기

창세기 19장 묵상 (2023년 5월 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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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19

레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19:29)

 

<본문 관찰>

저녁때 두 천사가 소돔에 도착했다.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영접하며 자신의 집으로 청한다. 두 천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울 것이라며 거절하자 롯이 간청하며 초대한다. 이에 두 천사가 롯의 집으로 가서 대접한 음식을 먹는다.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롯의 집을 에워싸고 두 천사를 끌어내라고 한다. 동성애를 하겠다는 것이다. 롯이 말리지만 롯까지 협박하며 문을 부수고 천사를 끌어내려고 한다. 이에 천사들이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 문을 못 찾게 한다. 그리고 롯에게 이곳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니 네게 속한 자를 다 성 밖으로 이끌어내라고 한다. 롯이 사위들에게 말하니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 동이 트기 시작하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빨리 성에게 나가라고 한다. 그래도 롯이 지체하자 천사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둔다. 그리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면하라고 한다. 롯이 천사가 도망가라는 산까지는 너무 멀어 갈 수 없으니 저 작은 성읍으로 도망가게 해달라고 한다. 그 작은 성읍, 소알에 롯이 들어갈 때 해가 돋았고 여호와께서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려 다 멸하셨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기에 소금 기둥이 되었다. 롯이 이렇게 멸망할 소돔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내보내셨기 때문이다. 롯은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해 산에 올라가 거주한다. 두 딸은 자신들이 시집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술 취하게 한 후 아버지와 동침한다. 롯은 술에 취해 딸들이 자기와 동침한 것을 알지 못했다. 큰 딸은 아버지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아 모압이라 하였고 작은딸도 아들을 낳아 벤암미라 하였다.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조상이 이들이다.

 

<해석 및 적용>

롯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롯은 구원을 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 조건이 안 되었다. 천사들을 끌어내려는 소돔 사람들에게 자신의 딸을 줄테니 그러지 말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롯의 삶을 알 수 있다. 이런 롯이 멸망할 소돔 성을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신 하나님께서 롯의 손을 잡고 성 밖으로 끌어내셨기 때문이다.

 

나도 롯처럼 하나님께 구원을 받을 아무런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이지만 나를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매일 매일 구원을 받는다. 당장 멸망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언제나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아버지께 중보하는 그리스도로 인해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나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금도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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