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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창세기

창세기 22장 묵상 (2023년 5월 4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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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22

레마: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22:8)

 

<본문 관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으로 데려가서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한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이삭과 함께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곳으로 간다. 제 삼일에 종들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이삭만 데리고 가니 이삭이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곳에 이르러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아들 이삭을 잡으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아브라함을 부른다. 그리고 네 손을 아이에게 대지 말라. 네가 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말씀한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보니 한 숫양이 수풀에 뿔이 걸려 있어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 이삭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다. 이는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뜻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다시 불러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시고 네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일 후에 나홀과 밀가에게서 자녀가 생겼다고 어떤 사람이 알려왔다.

 

<해석 및 적용>

아브라함도 이삭도 대단한 믿음이다. 롯과 두 딸의 믿음과 비교된다. 롯은 자신도 믿음으로 살지 못했고 자녀도 믿음으로 양육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살았고 이삭도 믿음으로 잘 키웠다. 아버지께서 자신을 번제로 드리려고 하는데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번제단 위에 눕는 이삭의 모습이 예수님을 연상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도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다.

 

이삭이 이런 믿음, 순종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의 삶은 믿음 빼면 시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할 뿐만 아니라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내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굳게 믿으며 나아갔던 아브라함의 믿음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언약의 하나님!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아버지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자. 세상에 믿을 것이라는 오직 아버지의 말씀, 아버지의 약속뿐이다. 아버지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어떤 바람이 불어도 요동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의 은혜가 나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이곳은 여호와 이레의 땅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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