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92편
레마: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시92:5)
주님을 찬양하는 것, 주님께 감사하는 것,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을 알리는 것,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알리는 이 일이 좋다고 시인은 고백한다.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생각하면 환호성이 절로 나오고, 주님의 생각이 어찌 그리 깊은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고백한다.
악인이 풀처럼 돋아나고 흥왕할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멸망할 것이고 흩어질 것이지만,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고 백향목같이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집에 심겼기 때문이다. 의인은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정직하심과 바위 되심과 불의가 없음이 의인들을 통하여 선포되리로다.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의인은 종려나무, 백향목같이 성장한다고 오늘 성경은 말씀한다.
악인들의 성공, 흥왕함 등은 풀처럼 금방금방 눈에 보인다. 악인의 성취는 하루가 다르게 풀처럼 쑥쑥 자란다.
의인의 성공, 의인의 성장은 종려나무나 백향목 같다. 매일 보면 항상 그대로다. 그나마 일 년이라도 지나야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빨리 성공하고 흥왕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금방 시들어버린다. 풀처럼 금방 자랐다가 금방 말라버린다.
반면에 의인은 제자리인 것 같고 번성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높이 자라있다. 성장은 느리지만, 풀보다 수백 년은 더 오래간다.
풀처럼 빨리 자라고 금방 성과가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악인들의 그러한 것들은 곧 시들어서 말라버리고, 하나님의 집에 심긴 의인은 성장이,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고 제자리인 것 같아도 종려나무와 백향목처럼 오랜 기간이 지나고 나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거목이 된다.
이러한 하나님의 생각을 나는 다 헤아리지 못한다. 이러한 주의 깊으신 생각을 나는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향해 풀처럼 왜 빨리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느냐고 투덜거린다.
아버지!
이렇게 깊으신 아버지의 뜻을 더 알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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