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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시편

2020년 7월 17일 (시편 90편 묵상)

by 호치민정보통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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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90

레마: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90:15)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모세가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본다. 인생의 덧없음, 인생의 연약함을 느끼는 모세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총을 구한다. 인생의 무상함을 이야기하지만, 영원하신 하나님, 변함없으신 하나님께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내 인생의 남은 날수를 계수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남은 평생을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나는 티끌로 돌아가야 할 존재이다. 잠깐 돋았다 시드는 풀과 같은 존재이다. 살아온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에 소망이 있다. 기쁨이 있다. 내 인생의 남은 날을 계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에 티끌과 같고 풀과 같은 존재이지만 소망이 있다. 내가 괴롭고 화를 당한 시기만큼 나를 기쁘게 하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소망이 있다.

 

 

괴롭고, 마음이 아프고, 그렇기에 무기력하지만 이러한 괴로움의 날수대로 나를 기쁘게 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지금의 이 괴로움만큼 기쁨을 주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이 기간을 견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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