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7장
레마: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삿7:15)
<본문 요약>
기든온이 그를 따르는 백성들과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은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진을 쳤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신다.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리라. 이는 이스라엘이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렵거든 돌아가라 외치자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다. 이들도 많다 하여 개울에서 물을 마실 때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를 추리니 그 수가 삼백 명이었다.
미디안을 치기 전, 기드온이 부하 부라와 함께 미디안 진영으로 몰래 내려간다. 거기에서 미디안 군사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자신들의 손에 넘겨준 것을 확신한다.
기드온이 진영으로 돌아와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게 한다.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었다. 미디안 진영 근처에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횃불을 들고 외치니 미디안 진영의 온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고 자기들끼리 칼로 친다.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죽였다.
<해석 및 적용>
이번 장에서는 기드온의 용사다운 모습을 본다. 포도주 틀에서 몰래 타작하는 모습, 밤에 몰래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용사답지 않았으나 오늘 300명으로 미디안 진영으로 가는 모습은 처음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을 향해 불렀던 ‘큰 용사여!’라는 말과 어울린다.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수차례 확신을 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 살롬이라 부르는 제단의 사건, 양털 시험, 미디안 군사들이 꾼 꿈을 해몽하는 말 등을 통해 기드온을 이렇게 만들어가셨다.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큰 용사가 되었다. 따르는 많은 백성이 그를 담대하게 만들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넘겨주셨음을 확신한 것이 용사가 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리라는 확신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다면 용사처럼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분명히 나를 통해 하실 일이 있으시다.
그렇기에 담대하게 하면 된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버지께서는 이미 나에게 넘겨주셨다.
아버지께서 그 모든 것을 나의 손에 넘겨 주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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