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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사사기

사사기 20장 24~48절 묵상 (2020년 12월 1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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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사기 2024~48

레마: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20:26-27)

 

<본문 요약>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을 치러 나아갔다. 이번에도 패하여 만 팔천 명이 죽었다. 이에 벧엘에 이르러 울며 여호와께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께 묻는다. 우리가 다시 나아가 베냐민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내일은 베냐민 자손을 너희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고 싸우러 갔다. 이날 베냐민 자손 이만 오천백 명이 죽었다. 그리고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다.

 

 

<해석 및 적용>

세 번째로 하나님께 금식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물었을 때, 여호와께서는 승리를 말씀하셨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약속해주셨다.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고 섰더라는 말씀으로 보아, 이러한 동족상잔의 전쟁이 여호수아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호수아 때 많은 전쟁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전쟁에 승리한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첫째 날, 둘째 날 그렇게 물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 군사는 사십만 명이었고 베냐민의 군사는 이만 육천 명이었다. 상대가 되지 않는 숫자였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묻는 것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약한 상태에서 하던 대로 물었을 것이다.

 

 

항상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찾자. 하던 대로,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은 헛수고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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