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24장
레마: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삼상24:17)
<본문 요약>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을 쫓던 사울은 다윗 쫓기를 그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다가 돌아왔다. 어떤 사람이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고 하니 군사 3천 명을 이끌고 다윗을 찾으러 간다.
가다가 한 굴에 사울이 볼일을 보러 들어간다. 그러나 그 굴속에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있었다. 다윗의 사람들이 사울을 죽일 기회라고 이야기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을 해하기를 원하지 않아서 가만히 사울의 옷자락만을 베었다.
사울이 볼일을 마치고 굴을 나가자 다윗도 굴에서 나가 사울에게 외쳐 이른다.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는 말을 왕은 어찌 들으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나의 손에 넘기셨으나 내가 왕을 해하지 않고 왕의 옷자락만을 가만히 베었나이다.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왕과 나 사이를 심판하시고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말하자 사울이 소리를 높여 울며 다윗에게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해석 및 적용>
다윗이 자신을 학대하는 사울에게 똑같이 대하지 않고 선으로 대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사울과 자신 사이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비록 억울하게 쫓기며 고난을 겪고 있지만 언젠가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위로해 주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을 선대 할 수 있었다.
내가 나에게 악하게 하는 사람들을 선대 할 수 있는 것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욕을 욕으로 갚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빌어주며(벧전3:9)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대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다윗처럼 재판장 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고난을 알고 계시고 거기에 합당한 은혜를 내려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게(롬12:17) 만든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든 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그들을 대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다.
베드로전서 3장 9절의 말씀과 로마서 12장 17절을 말씀을 기억하며 선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힘쓰자.
아버지! 저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을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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