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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사무엘상

사무엘상 23장 묵상 (2021년 1월 2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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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상 23

레마: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라라 하신지라”(삼상23:12)

 

<본문 요약>

다윗이 그일라를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구원한다.

다윗이 여호와께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때 다윗의 곁에 머물고 있던 사람들은 우리가 지금 사울을 피해 유다에 있는 것도 두려운데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은 더 두려운 일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다윗은 여호와께 다시 한번 묻고 블레셋 군대를 쳐서 그일라를 구원한다.

다윗이 그일라를 구원하고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사울이 듣고 군사를 모은다.

다윗 역시 이 소식을 듣고 여호와께 묻는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사울에게 넘길 것인지를 물었을 때, 그일라 사람들이 사울의 손에 다윗을 넘긴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일라를 떠나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고,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도 숨었고, 마온 황무지에도 머물렀으며 엔게디 요새에도 머무른다.

 

 

<해석 및 적용>

사울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블레셋에 점령당한 그일라를 구원하는 다윗.

그러나 그일라 주민들은 만약 사울이 와서 다윗을 내어달라고 말한다면 사울에게 다윗 일행을 넘겨줄 사람들이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줄 이유가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배은망덕한 이들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구원해줄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다.

왜냐하면, 그일라 사람들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일라 사람들처럼 은혜에 대한 배신행위를 하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점령당한 나를 구원해주셨다.

이 은혜는 도무지 측량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은혜이다.

이런 은혜를 입었음에도 무언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온다거나 내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수시로 예수님을 배반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지 않는다.

굳이 주님께서 죄악 세상으로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몸을 찢으시면서까지 나를 구원해줄 만한 가치가 내게는 없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성육신하셔서 나를 구원해주셨다.

 

 

구원해야 할 아무런 가치가 없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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