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하 18장
레마: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삼하18:9)
<본문 요약>
압살롬의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맞서 싸운다. 다윗이 군대의 1/3은 요압의 휘하에, 1/3은 아비새의 휘하에 그리고 1/3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겨 전쟁에 나가게 한다. 그리고 출전하는 그들에게 아들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고 부탁한다.
압살롬의 군대가 다윗의 군대에게 패하여 압살롬이 도망가다 그 머리가 나무에 걸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리게 되었다. 이 사실을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와 알린다. 요압이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않았느냐며 책망한다. 만일 네가 압살롬을 죽였으면 은 천 개를 받았을 것이라고 하자 그 사람이 대답한다.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젊을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고 하는 명령을 들었습니다.
요압이 직접 가서 압살롬의 심장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는다.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압살롬이 죽은 사실을 다윗에게 빨리 알리고자 하나 요압이 말리며 구스 사람에게 이 소식을 전하게 한다. 그러나 아히마아스가 자신도 이 소식을 가지고 가서 다윗에게 알리고 싶다고 간청하자 마지못해 허락한다. 아히마아스가 재빨리 달려 구스 사람을 앞지른다. 그리고 다윗에게 소식을 전쟁에서의 승리 소식을 전하자 다윗이 압살롬이 안부를 묻는다. 아히마아스는 모른다고 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스 사람이 압살롬의 전사 소식을 전하자 다윗이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심히 슬프게 운다.
<해석 및 적용>
압살롬이 전쟁에 패해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그의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걸렸다. 그래서 나무에 매달리게 되었다 타고 달리던 노새는 그냥 가버렸기에 압살롬이 나무에 매달리게 되었고, 결국 요압이 와서 죽일 수 있었다.
머리카락은 압살롬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다. 사무엘하 14장 25절 이하에 압살롬의 외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압살롬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것 중에 그의 머리털도 있었다. 얼마나 그의 머리숱이 많고 무거운지 해마다 깎을 때 그 머리카락의 무게가 이백 세겔이나 나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전쟁에서 이 머리털 때문에 결국 죽고 말았다. 세상의 자랑거리는 이렇듯 허망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진정한 자랑거리를 소유해야 하고, 그것을 자랑하며 그것을 의지해야 한다.
나는 오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다른 것을 자랑하지 않고, 다른 세상 것을 나의 자랑거리로 만들기 위해 애쓰며 수고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를 자랑하며 그 십자가를 붙들며, 사모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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