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묵상/사무엘하

사무엘하 20장 묵상 (2021년 2월 24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3. 2.
300x250

본문: 사무엘하 20

레마: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삼하20:10)

 

<본문 요약>

다윗이 다시 복위하는 데 있어서 유다 지파가 상당 부분의 공로를 차지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어찌하여 우리와 의논도 없이 왕을 도둑하여 요단을 건넜다가 이제 다시 건너오게 하였느냐고 따진다.

이에 유다 사람들이 왕은 우리의 종친인데 이것이 화낼 일이냐? 그리고 우리는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먹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유다와 이스라엘이 분쟁하는 중에 세바의 반역이 일어난다.

세바가 이스라엘에게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니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말하자 이스라엘은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다윗과 함께 예루살렘까지 따랐다.

 

다윗이 왕궁으로 돌아와 압살롬에게 당한 후궁 열 명을 별실에 가두고 생과부로 지내게 한다.

그리고 아마사에게 3일 내로 유다 진영 내에서 군사를 불러 모으라고 명령한다.

아마사가 사람을 모으러 갔으나 다윗이 정한 기일에서 지체되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세바를 쫓아가 죽이라고 명한다.

그 명령에 요압과 용사들이 아비새와 함께 세바를 잡으러 가다가 기브온 큰 바위 곁에서 아마사를 만났다.

요압이 아마사에게 인사하며 입 맞추려는 체하다 칼로 배를 찔러 죽였다. 그리고 계속 세바를 쫓는다.

 

세바가 무리를 모아 한 성에 들어갔고, 요압과 아비새가 성을 에워싸고 그 성을 점령하고자 한다.

그 성읍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에게 와 왜 성을 삼키고자 하느냐고 말한다.

요압이 세바만 넘겨주면 떠나가겠다고 말한다.

여인이 세바를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겠다고 말하고 성으로 돌아가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졌다.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해석 및 적용>

이번에도 요압은 다윗 왕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아니 반대로 다윗의 신하를 죽인다.

다윗의 명령을 받고 유다에서 군사를 모으고 돌아오던 아마사를 만나자 인사하는 척하며 칼로 찔러 죽였다.

예전에도 자신의 동생을 죽인 아브넬을 다윗의 의사와 상관없이 칼로 배를 찔러 죽였다.

이렇게 요압은 비록 다윗의 편에서 다윗을 위해 일했지만, 다윗에게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움직였기에 후일 다윗이 솔로몬에게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왕상2:6)

 

다윗의 편에서 일하지만, 다윗에게 불순종했던 요압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 편에 서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요압과 같이 내 유익, 내 이익을 위해 움직이려고 하는 것들이 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순종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불순종하는 요압과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오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자.

내 정욕을 위해 아버지께 불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