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02편
레마: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시102:17)
시인은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하나님께 고하며 지금 자신이 얼마나 큰 고통과 환난 가운데 있는지를 말한다. 1-11절까지 시인이 당하고 있는 고통은 대적들로부터 받는 끊임없는 시달림과 사람들로부터의 외면이다. 이러한 현재의 고통은 자신의 죄 때문임을 또한 고백한다. 자신의 죄 때문에 이러한 고통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구원도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기에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한다.
12절부터 시인은 자신의 고난을 뒤로하고 여호와께로 시선을 돌린다.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주목한다.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고난 중에 바라봐야 할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뿐이다.
고난이 찾아왔다고, 어려움이 생겼다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자꾸 막힌다고 할지라도 다른 것을 바라봐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직 여호와, 나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아버지로부터 왔기에 해결책도 아버지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베트남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해서, 오늘부터 3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었다. 다시 가게들은 문을 닫게 되고 사회적 격리가 한층 강화되었다. 사역 역시 내가 원하는 대로 착착 진행되지 않는다. 어려움이 있고 걱정거리가 많다.
이러한 때에, 무엇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 오늘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아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기도하여라.
환경이나 사람을 보지말고 오직 나의 구원자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아버지께 간구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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