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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마태복음

고난주간 묵상 - 마태복음 27장 57~66절 (2021년 4월 3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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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태복음 2757~66

레마: “그도 예수의 제자라”(27:57)

 

<본문 요약>

날이 저물었을 때,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는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한다. 빌라도 예수님의 시체를 내주니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넣고 큰 돌로 무덤 문을 막았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제자들이 시체를 가져가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할까 봐 무덤을 굳게 지키게 한다.

 

 

<해석 및 적용>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 그도 예수님의 제자라고 오늘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마가복음에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누가복음에서도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말씀한다.

요한복음에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도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은, 전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다는 것이다. 요한복음의 말씀처럼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겼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예수님을 장사해야 하는 시점에 요셉은 모든 두려움을 떨쳐내고 당돌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예수님을 장사하였다.

 

나도 예수님의 제자이다. 이 땅 베트남이 드러내놓고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고, 선교사임을 당당히 밝힐 수 없는 땅이기에 때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정체를 숨기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나의 신분은 예수님의 제자이다. 이것을 잊으면 안 된다. 내가 왜 이 땅에 왔고, 이 땅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잊으면 안 된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세상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자로 살아가야, 필요한 때에 요셉처럼 이렇게 당돌히 빌라도에게 가서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임을 기억하며 제자의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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