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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마태복음

고난주간 묵상 - 마태복음 27장 1~31절 (2021년 4월 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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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태복음 271~31

레마: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27:24)

 

<본문 요약>

새벽에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준다. 그때에 유다는 예수님을 판 것을 뉘우치고 받았던 돈, 은 삼십을 도로 갖다 주며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말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유다가 내던진 은으로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다. 이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어졌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 섰다.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죄가 없는 줄 안다. 그래서 놓아주고자 하되 백성들이 반대한다. 총독의 아내도 예수님을 죽이지 말라고 반대하지만 백성들이 너무 심하게 요구하며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준다.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님을 관정 안으로 다시 데리고 가서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희롱한다. 침 뱉고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친다.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예수님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간다.

 

 

<해석 및 적용>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빌라도의 아내도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죽이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킬까 두려워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주었다.

 

나에게는 이렇게 백성들의 민란이 두려워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는 일은 없는가?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이 싫어서 그것이 진리가 아님에도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것은 민란이 두려워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주는 일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돈이 떨어지면 예수님을 신뢰하며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는 상황이 두려워 재정만을 바라보고 예수님은 저 멀리에 두기도 한다.

 

오직 아버지만 두려워하자.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하자.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자. 10:28의 말씀처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자.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두려워하고, 다른 것에 마음을 두면 빌라도처럼 예수님을 내어주게 되어있기에 오직 두려워할 분만 두려워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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