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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0장 24~48절 묵상 (2021년 4월 26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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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 1024~48

레마: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10:34~35)

 

<본문 요약>

하나님의 사자가 말씀한 대로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하러 사람을 보내고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베드로가 오기를 기다린다.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키며 자신도 사람이라고 한다. 베드로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말한다.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이 위법이지만 하나님께서 아무도 속되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기에 부름을 사양하지 않고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슨 일로 자신을 불렀는지 묻는다.

고넬료가 자신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베드로에게 이야기하니 베드로가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살리신 아버지에 대해, 이것을 믿고 죄사함을 받는 것에 대해 말할 때 성령님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란다. 베드로가 말한다.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세례 베풂을 누가 금하리요. 그리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한다.

 

 

<해석 및 적용>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다 받으시는 줄을 깨달았노라.

 

베드로는 유대인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고, 유대인만 하나님이 사랑하고 구원하시는 줄 알았다. 그렇기에 자신들과 이방인은 완전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다. 자신들의 방식이 옳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고, 이방인들의 삶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넬료를 통해 하나님은 그렇지 않은 분이신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가 섬기고 내가 주님을 따라가는 방식만이 옳고, 나와 다르거나 내 생각, 내 방식과 다르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다른 사람의 다른 방식으로 섬기는 것을 인정하는가?

나 역시 정형화된 사고방식이 있다. 그렇기에 아내가 가끔 바리새인이라고 부른다.

 

유연한 생각, 넓은 마음을 주님께서 나에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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