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11장 1~18절
레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행11:17)
<본문 요약>
베드로가 이방인, 즉 고넬료의 집에 머물며 말씀을 전하고 세례를 준 일을 할례자들이 비난한다. 이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한다.
욥바에서 기도할 때 환상 중에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부정한 짐승이 들어 있고 또 소리가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잡아먹으라 하였다. 내가 먹을 수 없다고 부정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고 먹으라는 말씀하셨다. 이런 일이 세 번 있고 난 뒤 그릇이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 마침 고넬료가 보낸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에 왔고 성령님도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기에 그 집에 들어가 구원 받을 말씀을 전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았다. 그때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이 말을 듣고 잠잠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해석 및 적용>
사도 베드로도 처음에는 자신의 신앙의 틀에 갇혀서 부정한 것을 잡아먹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방인의 집에 들어갔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였고 그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정된 사고방식은 그것을 막으려고 한다. 이것은 막을 수 없고 막아서도 안 되는 하나님의 뜻이다. 하지만 나의 삶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일을 막아서는 행동들이 나타나곤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따라서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내 생각과 사고방식과 다르다고 때로는 그것을 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이런 일이 없기 위해서는 베드로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을 막아서는 일이 없도록,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며 순간순간 성령님이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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