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16장 1~15절
레마: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행16:13)
<본문 요약>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난다. 디모데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였다.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 때,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한다. 이는 유대인들에게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여러 성을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알려주고 지키게 하니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갔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바울을 막으신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는데,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바울에게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청하였다. 이 환상을 보고 바울은 하나님께서 저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 것을 깨닫고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다.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로 갔다가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렀다. 빌립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로마의 식민지였다.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아 강가에 나가니,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이 있었다. 그중 두아디라 시에서 옷감장사를 하는 루디아라 하는 여인에게 주께서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다. 그래서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바울을 자신을 집으로 강권하여 머물게 하였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건너와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 지방으로 떠났다. 마게도냐의 첫 번째 성 빌립보에 이르러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다가 루디아를 만난다. 이를 시작으로 빌립보 지방에 복음을 전하였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자색 옷감장사를 하는 루디아는 빌립보에서의 바울의 사역에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바울의 일에 동역하는 사람을 만난 것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강가에 나갔을 때였다.
있는 자리에서 기도해도 되지만 바울은 따로 기도할 장소를 찾았다. 따로 하나님과 대면하며 이야기하고 교제할 장소를 찾았다.
항상 기도하고 어느 장소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만나주시지만, 이렇게 따로 하나님과 기도하는 장소를 두려는 것은 중요하다. 또 다른 은혜를 이렇게 주신다.
따로 시간을 정해 드리고 있는 작정기도에 더 힘을 쏟자. 익숙해져서 타성에 젖을 때가 되었다.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루디아를 만나게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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